‘어떤 봉사활동보다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이용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점심 배식봉사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처음하는 활동이라 반찬과 국의 양도 조절하지 못해 실수도 하고, 기다리시는 줄이 점점 늘어나는 아찔한 상황이 왔지만 모두 친절하게 응원해주셔서 무사히 배식봉사를 마쳤다. 

결혼이민자의 공통된 ‘언어’라는 기반으로 멘토링 체계를 구축하여 초기 입국부터 자녀양육까지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양성교육을 진행하였다. 입국 초기 결혼이민자들의 언어 및 문화 괴리감 등으로 인한 소통부재로 적응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하반기 사회통합프로그램 기초가 8월 1일(월)부터 5일(금)까지 첫 수업을 진행하였다. 기초를 이수한 학생들은 초급 1단계를 이수할 예정이며 8월 16일(화)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33회기로 총 100시간이 진행되며, 중급 1단계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그 밖에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 한국어 교육도 7개 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녁 야간반도 있어 근무로 인해 오전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출산 및 임신 등 대면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수업은 모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동안 사회성발달을 위한 배드민턴 교실과 미래설계지원을 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팀 스포츠 활동을 통해 또래친구들과 건강한 소통을 하고 협동심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자녀들의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탐색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었다.